지난 10일 국회 본관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해 삭발을 감행하며 야당 정치인들의 '릴레이 삭발 투쟁'을 이끈 무소속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이 17일 오후 대구를 찾았다.
대구시 동구 신천동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에 강사로 나선 이언주 의원은 "조국사태는 정말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조국 법무무 장관 임명에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또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저항을 해야겠다는 마음에 결심을 했다"며 "결전의 나가는 장수의 심정으로 했다"고 삭발을 감행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김진년 기자 sh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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