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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영화] 애드 아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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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섭기자
  •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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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행방 찾아 목숨 건 우주 탐사

우주 안테나 점검 중 전류급증 현상으로 지구에 추락

태양계 위협하는 기밀 프로젝트가 부친 실험과 연관

달나라 여행이 자연스러운 가까운 미래. 미 육군 소령 로이(브래드 피트)는 우주의 지적생명체를 찾기 위한 ‘리마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실종된 아버지(토리 리 존스)를 보며 우주비행사의 꿈을 키웠다.

어느 날, 우주 안테나를 점검하던 로이는 전류 급증 현상인 ‘서지(Surge)’로 인해 지구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한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그는 서지 현상이 아버지가 벌인 위험한 실험에서 발생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동시에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된다. 이에 로이는 아버지의 행방을 찾아 태양계 전체를 위협하는 기밀 프로젝트를 막기 위한 목숨을 건 우주 탐사를 시작한다.

‘애드 아스트라’는 아버지를 영웅이라 믿으며 우주의 미래를 만나고 싶어 우주비행사가 된 로이의 이야기다. “아버지의 죄는 아들의 고통으로 돌아온다”는 독백식의 극중 대사처럼 로이는 실종된 아버지를 찾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밀 프로젝트를 막기 위해 태양계 가장 끝 해왕성까지 탐사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제껏 누구도 가본 적이 없는 우주로의 긴 여정이다.

영화는 로이의 내면에 주목한다. 로이는 29년 전 자신과 어머니를 버리고 떠난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을 동시에 안고 있지만, 늘 평정심을 유지해 왔다. 아내 이브(리브 타일러)에게 상처를 주기 싫어 그녀를 떠났을 만큼 자기 파괴적인 면이 강하다. 영화는 드넓은 우주 풍광의 전시와 함께 로이의 옛 기억을 소환하고 끊임없이 삶을 반추하게 되는데, 그 과정이 다소 사색적이다. 우주를 향해 나아가지만 광활한 우주 유영의 끝에서 만나는 것은 결국 인간, 그리고 자기 자신이라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성찰을 보여준다.

영화는 화려한 비주얼과 속도감에 천착하는 대신 우주의 무한한 공허함을 현실적이면서도 친근하게 담아내는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제임스 그레이 감독은 스카이랩과 ISS(국제우주정거장) 실제 내부의 모습을 참고해 디테일을 강조한 실물 세트를 만들었다. SF 영화임에도 그린 스크린 촬영과 CG 분량이 적다. 그럼에도 지구를 거쳐 달, 화성, 다시 태양계 끝으로 이어지는 여정은 21세기 스페이스 오디세이로 불릴 만큼 경이롭다. 브래드 피트가 영화의 제작과 주연을 맡았다. (장르:SF 등급:12세 관람가)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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