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 소속 의무경찰들 근무 외 시간 활용 자격증 취득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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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4 08:48  |  수정 2018-07-14 08:48  |  발행일 2018-07-14 제21면
상주경찰서 소속 의무경찰들 근무 외 시간 활용 자격증 취득
상주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경들이 취득한 자격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상주경찰서 제공>

상주경찰서(서장 장종근) 소속 의무경찰들의 자격증 취득이 줄을 이어 화제다.

상주경찰서에서 복무하고 있는 의경은 모두 13명. 이들은 지난해 ITQ마스터를 비롯해 22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올해 들어서는 대형운전면허 등 자격·면허증 10개를 따놓은 상태며, 대원들이 모두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 남은 기간 몇 개의 자격을 더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준성 일경은 한국사와 대형운전면허증을 딴 데다 컴퓨터활용능력시험에 실기만 남겨둔 상태다.

이들이 복무 중에도 자격증 취득 등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것은 상주경찰서가 의경들의 자기계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주서는 내무반 앞에 의경들이 언제든 공부를 할 수 있는 공부방을 만들어 놓았으며 상주도서관과 협력, 순회문고를 개설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근무시간에는 근무에 집중하도록 하되 그 외 시간은 노터치타임으로 설정, 대원들이 자신의 앞날을 위해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 것.

장종근 서장은 “의경들이 복무 기간에 자격증을 따는 것에 대해 매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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