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더해랑 13일까지 박지연展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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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1   |  발행일 2017-12-11 제22면   |  수정 2017-12-11
갤러리 더해랑 13일까지 박지연展
박지연 작

박지연 작가의 개인전이 시인보호구역내 갤러리 더해랑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주제는 ‘여기에 남은 선명한 자국’이다.

작가는 판단의 한계와 같은 선입관을 ‘틈’으로 비유하고, ‘틈’과 ‘빛’으로 선입관에 대해 고찰한 작품을 선보인다. 박지연 작가는 “개개인의 내면은 사방의 벽처럼 견고하게 느껴진다. 벽에는 개인의 정보와 지식, 경험 등이 기록되는데 이들이 중첩되면서 균열이 일어난다. 이때 부서진 ‘틈새’로 벽 너머의 세상과 대상을 바라본다”고 말했다.

갤러리 더해랑 강지윤 큐레이터는 “박지연 작가의 작품은 우리가 갖는 선입관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킨다”고 말했다. 13일까지. 070-8862-4530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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