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대원들이 16일 포항시 북구 청하면 조사리 공정훈련장에서 공중 침투를 위한 고공 강하훈련을 펼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원과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참전 경험이 풍부한 미 해병 3사단 예하 CAB(Combat Assault Battalion) 부대 소속 장병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장병들은 미 육군 헬기(CH-47) 지원 아래 단독무장과 완전무장을 착용하고 약 1천250피트 상공에서 전술강하 훈련과 약 7천피트 상공에서 자유강하를 실시해 공중 침투능력을 길렀다.
포항=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해병대 1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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