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취업팁부터 전공학습노하우 공유까지…숨가쁜 박람회 “굿”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박람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DCU 소프트웨어 대전.

대구가톨릭대는 최근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박람회를 잇따라 개최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달 20~21일에는 2019 직무박람회 ‘굿 잡 페스티벌’이 교내 강당에서 열렸다. 대구은행, 대구백화점, <주>일지테크 등 30개 지역 기업체가 참가해 채용상담을 실시했다. 직무별 취업성공 동문도 참가해 상담부스에서 학생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업체에 맞게 본인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자동으로 클리닉 하는 ‘AI 자소서 프로그램’, 면접 참가자의 표정, 음성 등을 자동 인식하여 클리닉 하는 ‘AI 면접 프로그램’ 체험 부스가 눈길을 끌었다. 21일에는 ‘청춘, 틀에 박힌 판을 깨다’의 저자 류광현 작가가 취업 준비생들의 자신감을 높여줄 특강을 개최했다. 올바른 진로설정을 위한 대학생활 설계, 2019년 하반기 채용 트렌드를 주제로 한 취업 전문 강사들의 특강도 이어졌다.

이어 11월27일에는 ‘2019 학습 페스티벌’이 교내 취창업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학기 실시한 전공튜터링, 전공심화 연구세미나, 다전공 학습사례 공모전 등의 학습지원 프로그램 우수성과물이 전시됐다. 전공연계 체험학습 공모전 수상팀들은 나만의 디폼블록 만들기, 코스별 물리치료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가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구가톨릭대 교육혁신원은 2014년부터 매년 학습 페스티벌을 개최해 학생들에게 학습 노하우 교류와 공유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또 11월28~30일은 소프트웨어 교육 축제 한마당 ‘DCU 소프트웨어 대전’이 교내 강당, 성바오로문화관 등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주>DGB금융지주, 인피니티북스, <주>지주소프트, <주>애니텍 등 기업체들이 참가해 소프트웨어 관련 교구, 프로그램을 전시했고, AR·VR 등 최신 소프트웨어 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우수 결과물, 소프트웨어 창업 지원 결과물도 전시됐다.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하용호 카카오 이사 등 소프트웨어 관련 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들의 릴레이 특강도 열렸다.

지역사회의 일반인 등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경진대회도 개최됐다. 소프트웨어 문제해결능력 경진대회에서는 대회에 참가한 94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36개 팀이 최종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구경북 소프트웨어 해커톤/아이디어톤 대회도 지난달 29~30일 성바오로문화관에서 열렸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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