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18일까지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운영기관 지정 접수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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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6 07:22  |  수정 2019-12-06 07:22  |  발행일 2019-12-06 제1면

경북도교육청이 18일까지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운영기관 지정 신청서를 접수한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운영기관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기본 생활기능과 학력 취득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서는 문해교육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경북에서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는 기관은 도교육청에 신청해 1년마다 지정을 받고, 비문해자는 학력인정 지정기관에서 3년을 배우면 초·중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문해교육종합정보시스템은 2020년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신청에 처음 사용한다. 국가평생교육원에서 개발해 문해교육 지정, 학적관리 등 문해교육 운영과정을 시스템화한 것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문해교육은 비문해자에게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선물 같은 기회로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운영하는 기관이 많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포항시 평생학습원, 영주YMCA,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안동 용상평생교육원, 안동도서관, 상주도서관, 상주희망학교, 영덕군청, 경주행복학교 등 9개 기관이 학력인정 문자해득기관으로 지정됐으며, 31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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