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안준빈(롤러·영남공고 3)·신지은(자전거·대구체고 3)-단체는 계명대 태권도팀 ‘최우수’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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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6   |  발행일 2019-12-06 제19면   |  수정 2019-12-06
‘대구 체육인의 밤’ 행사 개최
내빈·관계자 등 500여명 참석
개인 안준빈(롤러·영남공고 3)·신지은(자전거·대구체고 3)-단체는 계명대 태권도팀 ‘최우수’
‘2019 대구체육 유공자 및 체육인의 밤’이 5일 오후 호텔인터불고대구 2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올해 대구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구시장 개인표창을 받은 체육인들이 시상식이 끝난 뒤 권영진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체육회는 5일 오후 호텔인터불고대구 컨벤션홀에서 ‘2019 대구체육 유공자 시상 및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김부겸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과 지역 체육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체육상 36명, 시장상 35명, 의장상 15명, 장학생(FISU, 대구체육장학생) 79명 등 총 165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대구체육대상’에는 백승희 대구시테니스협회장이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백 회장은 오랜 기간 대구테니스협회장을 역임하며, 경기력 향상과 지역 체육 활성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공로상에는 대구자전거연맹 차운영 부회장, 지도자상에는 황정동 대구시청 핸드볼팀 감독과 남동학 대구체고 근대5종 감독이 공동수상했다. 또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롤러 이기원(대구시청)과 아시아주니어신기록을 수립한 자전거 신지은(대구체고3)이 각각 신기록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개인 최우수 선수상으로는 롤러 안준빈(영남공고3)과 자전거 신지은이, 단체팀 최우수상은 계명대 태권도팀이 수상했다.

대구체육상 특별상 부문에는 대구롤러스포츠연맹 최대식 회장 외 24명이 전국체전 및 전국생활대축전 유공자로 공로패 및 감사패 등을 받았다.

이와 함께 초등부 15명, 중등부 19명, 고등부 28명, 대학부 11명, 장애 6명 등 79명의 체육장학생에게는 총 7천여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권영진 시장은 “올해 대구체육은 결실의 한해였다. 대구체육공원 선수촌 개관으로 대구체육의 새 시대가 개막됐으며,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원정 대회 18년 만에 7위를 달성하고, 문체부 생활체육 참여율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며 “대구체육이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하는 스포츠 명품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글·사진=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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