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차예련, 친모·친자매와 갈등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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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5 00:00  |  수정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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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우아한 모녀' 방송 캡처

'우아한 모녀' 차예련과 오채이의 갈등이 폭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구해준(김흥수 분)이 홍세라(오채이 분)에 파혼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준-세라 양가 부모님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세라는 또 한 번 큰 충격을 받았다. 해준이 자신과 결혼하지 않겠다며 또다시 폭탄선언을 한 것. 이로 인해 세라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세라는 정신을 차리자마자 유진을 찾아갔다. 유진이 자신의 인생에 끼어들어 모든 것을 망쳐버렸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이렇게 유진과 마주한 세라는 그의 뺨을 때리고 집에 있는 물건들을 부수며 분노를 터트렸다. 악에 받친 세라는 유진에게 “넌 오빠랑 절대 안 돼. 그전에 내가 널 죽일 거니까”라며 살벌한 협박까지 쏟아냈다. 유진은 그런 홍세라에게 지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구해준을 지켜봐”라며 도발했다.


해준 역시 아버지 재명(김명수 분)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지만 물러서지 않았다. 해준은 유진에게 "이 손 다시 잡는데 3년 걸렸다. 절대 안 놓을 거다. 그러니까 제니스도 도망갈 생각 말아라"라고 흔들림이 굳건함을 알렸다.
 

아들의 파혼선언으로 심란해진 윤경(조경숙 분)은 무당을 찾아가서 해준과 유진을 헤어지게 만들 수 있는지 상담했다. 무당은 "절대 안 떨어져. 떨어지려면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된다"고 답했다.


특히 무당은 "엄마 사주엔 자식이 없는데 용케 아들 하나 얻었네. 남편이 데리고 온 자식이냐"고 물어 윤경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은하(지수원 분)는 괴로워하는 딸 세라를 보며 "무슨 일이 있어도 구해준과 결혼하게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후 은하는 유진과 만나 세라와 해준은 가족 같은 사이라며 "너만 아니었으면 아무 문제 없었다"고 비난했다.

이에 유진은 "저희 두 사람 서로 사랑한다"고 말했다. 은하는 "더 험한 꼴 당하기 전에 구해준한테 떨어져라. 너희 엄마한테 알리겠다"고 협박했고, 유진은 "엄마가 이 사실을 알아도 난 안 떠난다"고 못 박았다.


한편 해준은 떠나지 말라고 애원하는 세라에게 "제니스, 3년 전 여자야"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kbs2 '우아한 모녀'는 평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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