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나누기 행사에 참가한 유니드공익재단 관계자들이 사랑의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
유니드공익재단(대표 홍현정)은 지난 22일 대구 동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니드재단 최동진 사장, 배기철 동구청장, 탤런트 정보석, 개그맨 김국진, 홍인규, 프로골퍼 김현수 외 유니드재단 회원, 동구여성자원봉사회(회장 차명자)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유니드재단은 소외되어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며, 그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설립된 아동후원단체이다. 작년 8월부터 동구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으로 물품과 심리치료비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후원을 지속하기 위해 올해 3월 동구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200박스와 전기요·이불 300세트, 백미10kg 100포 등 4천만원 어치의 후원물품을 어려운 이웃에 전해진다.
최동진 유니드재단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동구청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신 유니드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한부모 가정 및 독거세대 등 취약계층 가정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유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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