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권은 합격선에 몰려…동점자처리법 확인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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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8 07:58  |  수정 2019-11-18 08:37  |  발행일 2019-11-18 제16면
■ 수능 점수대별 지원 전략

◆최상위권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상위권 학과 및 의학계열에 지원가능한 점수대다. 대부분 수능으로만 선발한다. 합격선 근처는 점수차가 아주 적기 때문에 동점자 처리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탐구영역은 선택과목 난이도에 따라 유불리 문제가 생긴다. 그렇기에 대학별 탐구영역 환산점수에 따른 점수 변화를 확인해 지원하면 된다.

◆상위권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 인기학과와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 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 입시 일자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몰려 있어,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 한 개 대학은 합격 위주로 선택하도록 한다. 나머지 군의 대학에는 소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위권

가/나/다군 모두 복수 지원이 가능한 점수대다. 수험생이 가장 많이 몰려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대부분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데 수능 점수 조합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상위권에서 하향 지원을 하면 이 점수대 대학·학과 합격선이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

◆하위권

주로 지방 소재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 가/나/다 복수 지원이 실질적으로 가능한데, 2개 대학은 본인의 적성에 맞춰 합격 위주의 선택을 하고, 1개 대학은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중위권 수험생이 합격 위주의 하향지원을 하면 인기학과를 중심으로 합격선이 올라가는 경우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도움말=송원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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