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ROTC 30기 출신 최장식 대령, 준장으로 진급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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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7 17:39  |  수정 2019-11-17 17:39  |  발행일 2019-11-17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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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식 준장
영남대 학생군사교육단 ROTC 30기 출신인 최장식 대령(50)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최 준장은 영남대 ROTC 역사상 네 번째 장군이다.
최 준장은 1992년 2월 영남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기갑 병과 육군 장교로 임관, 지상작전사령부 연습훈련과장, 30사단 91여단장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영남대 ROTC 출신으로는 육군 준장으로 예편한 김국수(7기)·이광석(16기)·전면엽(23기) 장군이 있다.

영남대 ROTC는 1964년 당시 대구대와 청구대에 121학도군사훈련단으로 창설됐으며, 1968년 제121학생군사훈련단으로 통합된 후, 1970년 12월 제121학생군사교육단으로 개칭했다. 2010년 여성 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매년 여성 장교도 배출해 오고 있다. 2019년 현재 55개 기수(4기~57기) 5천200여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2018년 최우수 입영훈련부대, 2019년 하계입영훈련 전국 1위 후보생 배출 등 대한민국 육군 장교의 산실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 ROTC 출신 장교들이 군에서도 꾸준히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장군이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지덕체를 겸비한 장교 양성을 위해 대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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