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까투리체·월영서체 안동시 홈피서 무료 배포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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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6 07:39  |  수정 2019-11-16 07:39  |  발행일 2019-11-16 제10면
민생해결 100대 과제 일환

[안동] 안동시가 경북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전용 서체(엄마까투리체·월영서체) 개발을 완료하고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전용 서체는 시민의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 민생해결 100대 과제 중 하나로, 내부 소통 강화와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만들었다. 또 유료 폰트 무단 사용으로 인한 저작권 분쟁을 방지할 수도 있다.

이번에 배포한 서체는 엄마까투리체와 월영교체 등 2종이며 각각 한글 2천350자, 영문 94자, 약물 986자로 구성돼 있다. 엄마까투리체는 지역 대표 캐릭터인 엄마까투리의 귀여운 이미지에 부드러운 손글씨 느낌으로 표현했다. 월영교체는 관광 명소이자 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 인도교인 월영교를 모티브로 해 개발했다. 전용 서체는 공공저작물로 출처를 표시하면 상업·비상업적 용도를 구분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서체를 불법으로 변형해 사용하거나 유료로 양도 및 판매하는 상업적 행위는 금지된다. 전용 서체는 안동시홈페이지(https://www.andong.go.kr)-안동소개-안동의 상징 게시판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용서체는 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최적의 문화 콘텐츠로서, 각종 홍보물이나 다양한 시각 매체에 두루 활용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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