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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내일부터 ‘8 to 5 근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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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창성기자
  •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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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협력사 등 1만4천명 대상

포항시·유관기관 대책마련 나서

[포항] 포스코가 16일부터 상주근무자를 대상으로 ‘8 to 5 근무제’를 시행키로 하자 포항시가 유관기관 및 단체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9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하면서 상주근로자를 대상으로 ‘8 to 5 근무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포스코 노사는 직원이 저녁시간을 활용해 자기계발에 나서고 가족과 더 많은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근무시간을 현재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8시~오후 5시’로 한 시간 앞당기기로 하고 16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 4천700명을 비롯해 계열사·협력사까지 포함하면 모두 1만4천660명이 대상자다.

현재 조선 3사(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 같은 근무제는 포항철강공단 내 상당수 업체에도 확산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포스코 직원의 퇴근시간이 한 시간 빨라지면서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영화관·쇼핑몰·커피전문점 등 여가시간과 관련된 업종은 호황이 에상된다. 반면 음식점·유흥업소 등 저녁 퇴근시간과 관련 있는 업종은 어떤 변화가 올지 몰라 불안해 하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 14일 시청 내 소회의실에서 포항교육지원청·포항상공회의소·포항소상공인협의회·포항문화관광협회·외식업중앙회·어린이집 및 유치원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 및 점검회의를 열었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포스코 8 to 5 근무제가 정착되면 다양한 여가문화가 조성될 것”이라며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고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돼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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