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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만의 아름다운 아리아 대구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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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봉규기자
  •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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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구오페라하우스서 갈라콘서트

대표작 라보엠·나비부인·토스카 공연

김봉미 지휘자와 정상의 성악가들 참여

영남오페라단(단장 김귀자)의 창단 35주년 기념 제37회 정기공연 ‘푸치니 3대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정상의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푸치니 오페라의 주옥같은 아리아와 중창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무대다.

푸치니(1858~1924)의 3대 오페라는 ‘라 보엠’ ‘나비 부인’ ‘토스카’이다. 푸치니는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작곡가로, 이탈리아 오페라 전통에 바탕을 둔 베리즈모(사실주의) 오페라의 대표 주자이다. 푸치니의 오페라 소재는 만인의 가슴을 적시는 인간미 넘치는 것들이 많으며, 그 음악은 매우 아름답고 애절한 선율로 극적 효과를 고조시키는 탁월함을 자랑한다. 지극히 아름다운 선율의 아리아로 독특한 매력을 선사하는 푸치니는 베르디 이후 이탈리아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 대접받고 있다.

이날 김봉미가 지휘하는 디오오케스트라의 연주 속에 푸치니 오페라의 주옥같은 아리아를 선사할 성악가들은 소프라노 유소영·김은주·이화영, 테너 이정원·이승묵이다.

김봉미는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오케스트라 지휘) 등을 졸업하고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음악감독, 헤럴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정원은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의 한국인 최초 주역으로 주가를 높인 테너이고, 이승묵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이들은 이날 ‘라 보엠’ 중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작별의 노래’, ‘토스카’ 중 ‘오묘한 조화’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며’ ‘별은 빛나건만’, ‘나비부인’ 중 ‘허밍 코러스’ ‘어느 개인 날’ ‘귀여운 나의 아가야’ 등을 들려준다.

영남오페라단은 1984년에 창단되었으며, 1994년부터 김귀자 단장이 이끌고 있다. 김 단장은 1995년 5월 오페라 ‘박쥐’ 한국 초연 무대를 비롯해 ‘윈저의 명랑한 아낙네들’ ‘녹두장군’ ‘집시남작’ 등을 한국 초연으로 무대에 올렸다. 2018년에는 창작 오페라 ‘윤심덕, 사의 찬미’를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메인 무대에 올리고, 2018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053)656-3059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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