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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아시아의 오드리 헵번’ 진추하 명예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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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문기자
  •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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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월드스타로 인기를 모은 팝가수이자 배우인 진추하(陳秋霞·Chelsia Chan·61·사진) 라이언 팍슨 자선재단(Lion Parkson Foundation) 회장이 영남대 명예홍보대사가 됐다.

지난달 28일 영남대를 찾은 진추하 회장은 영남대 서길수 총장으로부터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진추하 회장은 영남대 교양 교과목 ‘사랑학개론’(담당교수 허창덕)의 초청 연사로 강단에 서는 것을 계기로 영남대와 연을 맺어 대학 명예홍보대사를 맡기로 했다.

진추하 회장은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하던 1970년대 시절부터 한국과 인연이 깊다. 제가 출연한 영화와 노래가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아 한국에 대해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연예계 은퇴 이후에도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며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 대학의 홍보대사를 맡게 된 것은 처음이다. 영남대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촉장 수여식 후, 진추하 회장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후 6시에는 ‘사랑학개론’ 수업에서 1시간 동안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서 진추하 회장은 젊은 시절 월드스타로서의 연예계 활동부터 결혼 이후의 삶, 현재의 자선활동 등 본인의 인생 여정을 통해 보편적 사랑과 나눔의 실천에 대해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추하 회장은 결혼 후, 다양한 자선활동을 펼치는 등 제2의 인생을 살며 ‘아시아의 오드리 헵번’으로 불린다.

진추하 회장은 1976년에 한국과 홍콩 합작 영화 ‘사랑의 스잔나’에 주연을 맡으면서 월드스타로 떠올랐다. 이 영화로 1977년 제14회 대만 금마장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 수록곡으로 직접 작곡한 ‘원 서머 나이트(One Summer Night)’가 홍콩, 한국, 대만 등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One Summer Night’는 2004년 개봉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 배경음악으로 나오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기도 했다.

1981년 24세의 나이로 결혼과 함께 7년간의 연예계 활동을 접고 은퇴했다. 현재는 라이언 팍슨 자선재단 회장으로서 다양한 자선활동을 펼치며, 서예가이자 수묵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제주도 주상절리를 작품으로 그리고, 한국의 월간지 칼럼도 쓰는 등 한국과의 인연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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