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독감 표본감시…신·변종 바이러스 파악

  • 입력 2019-10-21 15:30  |  수정 2019-10-21 15:30  |  발행일 2019-10-21 제1면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내년 8월 말까지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독감)·급성호흡기감염증 실험실 표본감시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독감 원인 바이러스 파악, 신·변종 바이러스 출현을 감시하기 위해 바이러스 7종류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한다.
 지난 8월 말까지 2018∼2019절기에 총 635건을 검사한 결과 독감 바이러스 71건(11.2%)이 검출됐고, 신·변종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호흡기바이러스도 229건(36.1%)이 검출됐다.


 바이러스 A형은 11월∼1월에 44건이 검출됐고, B형은 3∼5월에 19건이 검출됐다.


 독감 바이러스는 기본적으로 A·B·C 3종류가 있는데 주로 A형과 B형이 사람에게 독감을 일으킨다. 드물게 C형에 감염되는 사례가 있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실험실 표본감시로 사회·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가져오는 전염병인 독감 출현을 감시하고 조기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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