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 스마트기능 갖춘 올품사료공장 준공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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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7 07:05  |  수정 2019-10-17 07:05  |  발행일 2019-10-17 제9면
신규고용 52명·월 35,000t 생산
부화서 닭고기까지 완전생산체제
상주에 스마트기능 갖춘 올품사료공장 준공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등 올품 사료공장 준공식 참석자들이 준공기념 폭죽 버튼을 누르고 있다. <올품 제공>

[상주] <주>올품 사료공장 준공식이 16일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비롯한 올품 관계자, 지역 축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화서면 현장에서 열렸다. 올품 사료공장은 250억원을 들여 부지 2만4천㎡에 건축면적 5천700㎡ 규모로 조성됐으며, 닭 사료용 배합기와 분쇄기 등의 설비를 갖췄다. 월 3만5천t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신규 고용 인원은 52명이다.

2001년 하림천하로 시작한 올품은 2003년에 부화장을 가동한 데 이어 이번 사료공장 준공으로 부화에서 닭사육·닭고기생산까지 스마트 기능이 융합된 최첨단 설비를 가진 완전 생산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올품은 HACCP 인증과 함께 우수축산물 브랜드 맥도날드 품질인증 등을 받아 놓았으며, 신선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할 수 있는 중앙제어실 기능을 갖추고 있다. 상시 고용 인원이 800여명에 이르는 지역 대표 대기업이며 전국 계육(닭고기) 생산 물량의 10%를 생산해 생산량에 있어서는 지주회사인 <주>하림에 이어 국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변부홍 올품 대표는 환영사에서 “2001년 하림천하로 시작한 올품은 사료공장을 건립함으로써 부화에서 육계 생산까지 가능한 완벽한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며 “사육농가에는 소득 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닭고기를 공급할 수 있어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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