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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이전지 선정룰, 국방부가 새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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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훈기자
  •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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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시장·李도지사 내달 확정 요청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6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만나 기존 논의를 종합해 11월 초까지 새로운 이전지 선정 안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고 정 장관이 이를 수용했다.

권 시장과 이 도지사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정 장관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더 이상 4자 합의를 통해서 최종부지 선정기준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해 국방부에 합리적인 대안을 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두 단체장은 또 정 장관에게 연내 입지선정을 위해 11월 초까지는 이를 확정한 뒤, 부지선정위원회를 조속히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때까지 이전지 선정 룰이 확정되면 연내 후보지 확정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권 시장은 “최종 부지선정 기준과 관련, 대구·경북·군위·의성 4개 단체의 합의가 무산된 과정을 충분히 설명했고, 정 장관은 국방부 차원에서 기준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도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국방부가 기준을 마련,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하면 주민투표를 할 수 있다”며 “투표절차가 45일 정도 걸리니깐 그 날짜를 감안해서 다음달 초까지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두 단체장은 이날 면담에서 여론조사 등 특정 방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그동안 논의됐던 안을 다 올려놓고 이야기한 것뿐이지 구체적으로 어떤 안을 가지고 ‘해달라’라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장관은 이날 “두 단체장과 좋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짧게 답한 뒤 자리를 떴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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