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아줌마대축제] 예천군, 생강·호두·아로니아 등 도시민 밥상 공략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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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6 07:57  |  수정 2019-10-16 07:57  |  발행일 2019-10-16 제16면
[제12회 아줌마대축제] 예천군, 생강·호두·아로니아 등 도시민 밥상 공략
예천은 이번 아줌마대축제에 생강을 내놓는다. <예천군 제공>

“탁월한 약리 효능을 지닌 향신료로 널리 애용되는 생강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며 두뇌 건강과 피부에 좋은 예천 호두 만나러 오세요.” 자연이 아름답고 청정한 예천은 올해 생강·호두·대추·사과 등을 준비해 도시민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는 아로니아와 오색현미·참깨 등도 선보인다.

예천생강은 물 빠짐이 좋고 기름진 땅에서 재배돼 건강에도 좋고 맛도 뛰어나서 어떤 생강에도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우수한 생강을 생산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겨울철 감기와 콧물 증상에 많이 쓰던 약이자 식품으로 각광을 받는다. 먹어 보면 매운 듯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들기도 한다. 김치나 각종 요리에 들어가서 맛과 영양을 더욱 증가시켜 주기도 한다.

예천호두는 백두대간 소백산 정맥에 위치한 곳에서 재배돼 알이 크고 속살이 알찬 것이 특징이다.

호두는 최근 심장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어 일주일에 몇 알씩만 먹어도 심장마비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전해진다. 특히 호두의 모양이 사람의 뇌를 닮아 뇌 발달에도 좋다고 알려지면서 임부, 산모, 유아기 엄마에게도 인기가 매우 높다. 중세 유럽에서 만병통치약으로 활용되었다는 아로니아도 선보인다.

최근 아로니아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함량이 베리류 중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토시아난 다량 함유로 인해 눈 건강, 노화방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탁월한 슈퍼푸드로 손꼽히며 건강식품 쇼핑 검색어 상위권에 오를 만큼 인기 또한 높다. 특히 갑자스런 기온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져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요즘 부모님과 소중한 사람들, 그리고 자신을 위한 선물로 적합하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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