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아줌마대축제] 경주시, 친환경 이사금배·7년생 산양산삼주 주목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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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6 07:42  |  수정 2019-10-16 09:05  |  발행일 2019-10-16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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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대축제에 출품되는 경주지역 농·수·특산품.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제12회 아줌마대축제’에 다양한 친환경 농·수·특산품을 선보여 소비자를 유혹한다. 우선 경주시농협원예조합의 ‘이사금 배’ 등 친환경 과일을 출품한다. 이사금 배는 기능성 ‘가바(GABA)배’로 두뇌 활동을 돕는 가바 성분의 함유량이 높아 주부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경주 아화전통국수는 50년 전통의 장인 국수다. 첨가물 없이 오직 소금·밀가루만으로 면을 뽑았다.

또 다인영농조합법인은 ‘포기 새송이버섯’과 ‘벌크’로 도시민의 입맛을 유혹한다. 홍경농장은 무농약·무공해로 재배한 7년생 산양산삼으로 담근 산양산삼주를 출품한다. 홍경농장은 프리미엄급 산양산삼을 위해 20년간 연구에 매진해 왔다. 산삼씨를 해발 500m가 넘는 산에 뿌려 야생 상태로 재배한 게 특징이다.

제1회 아줌마대축제 때부터 도시민의 인기 끌어온 <주>미정의 쌀국수 시식회도 눈여겨볼 만하다. 신라주황금주도 눈길을 끈다. 1987년 전통술 역사를 되찾기 위해 만든 경주대표 술이다. 찹쌀·쌀·구기자·국화꽃·누룩에 천마산 암반수로 19일간 저온 발효시킨 30℃의 증류주다. 아울러 경주전통술도가의 막걸리도 출품된다.

털보양봉의 아카시아꿀·밤꿀·대추꿀·잡화꿀도 입맛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 청정지역에서 양봉한 100% 천연벌꿀로 색과 맛이 진하다. 이밖에 김명수젓갈의 멸치액젓·뻑뻑이액젓, 손가원젓갈의 멸치액젓·멸치진국액젓·멸치육젓도 도시민의 발길을 붙잡을 전망이다.

다온한과의 쌀엿·한과·약과·쌀조청 등도 빼놓을 수 없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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