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백 홈런에 주저앉은 LA 다저스 커쇼, 평균자책점 7.11로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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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0 00:00  |  수정 2019-10-10
20191010
사진:연합뉴스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또 무너졌다.  ⅓이닝 2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2실점. 커쇼의 NLDS 평균자책점은 7.11로 치솟았다.


커쇼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매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3-1로 앞서고 있던 7회 불펜으로 나왔다가 8회 백투백 홈런을 내주고 돌아섰다.


 커쇼는 팀이 3-1로 앞선 7회초 2사 1,2루에서 워커 뷸러를 대신해 투입됐다. 상대 타자 애덤 이튼을 3구 삼진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기세를 탄 커쇼는 8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앤서리 랜든에 좌월 솔로포를 내주더니 이어 나온 후안 소토에 한 방을 더 얻어맞았다. 특히 소토에 타구를 내주는 순간, 커쇼는 마운드에서 주저 앉았다. 본인도 홈런을 직감할 정도의 타구였다.


3-3 동점을 허용하자 로버츠 감독은 커쇼 대신 마에다를 투입했다. 그리고 마에다가 8회를 종료하고 포효하며 내려왔다. 커쇼의 가을은 또 다시 비극. 정규시즌은 에이스지만 가을만 되면 커쇼는 고개숙인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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