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혼자 탁구 가능한 교구…육심용 대구보건학교 교사 기증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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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7 08:02  |  수정 2019-10-07 08:02  |  발행일 2019-10-07 제17면

육심용 대구보건학교 교사는 지난달 27일 장애학생이 혼자 탁구를 칠 수 있는 학습 교구를 대구보건학교에 기증했다.

기증한 교구는 지체 학생들이 안전한 방법과 신체적 조건에 맞게 탁구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됐다. 육심용 교사는 학생들이 체육 및 쉬는 시간을 활용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아이디어를 구상해 직접 교구를 제작했다. 교구는 탁구공 반사판을 조절해 활용하는 미니 탁구대와 혼자 탁구 연습을 할 수 있는 기능성 반사판 보조기구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육심용 교사는 평소 장애 학생들의 체력 단련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여왔다. 재직 중인 학교 외에도 대구보명·덕희학교의 장애 학생들을 위해 여러가지 보조 공학기기와 교구를 개발해왔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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