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019년 영양군민상에 정순옥(57·산업)·김길동(64·사회봉사)·김동암씨(66·기타)를 선정해 1일 영양군민체육대회에서 시상했다. 정순옥씨는 2007년 이불원단 제작업체를 설립해 2018년 10억원, 2019년 20억원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경제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지역에 이불 1천여채(1억원)를 기증했다. 김길동씨는 새마을지도자 석보면협의회장·영양군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고철 모으기·헌옷수집 수익금으로 쌀·라면을 경로당에 기증했으며, 휴경지에 논콩을 재배한 수익금으로 무궁화 5천본을 기증했다. 김동암씨는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에 참가해 서울시민에게 영양고추 우수성을 알리고 행사 관계자와 농민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영양고추·산나물 홍보에 앞장서 왔다.
영양=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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