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농구 FA, 전 구단과 협상 가능해진다

  • 입력 2019-09-26 00:00  |  수정 2019-09-26
KBL 제도개선·운영 요강 논의
2020년 5월 대상자 이후로 적용

다음 시즌부터 남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는 협상 기간 내 전 구단과 협상할 수 있게 됐다.

KBL은 25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25기 정기총회 및 제1차 이사회를 열고 KBL 제도 개선 및 2019~2020시즌 프로농구 대회 운영 요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우선 KBL FA 제도와 관련해 원소속 구단 우선 협상 기간에 타 구단 협상이 가능하도록 변경하고 차기 시즌(2020년 5월 FA 대상자)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계약 만료 선수들은 해당 기간 원소속 구단을 포함한 전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게 됐다.

2019~2020시즌 프로농구 대회 요강과 관련해서는 경기장 응원 문화 활성화 차원에서 홈 팀에 한해 북(1개)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정규경기 시상 항목 중 베스트5(기자단 투표)와 수비 5걸(각 구단 감독 및 기술위원회 투표) 포지션을 기존 가드 2명, 포워드 2명, 센터 1명에서 포지션 구분 없이 5명을 선정하기도 했다.

단 현행대로 외국인 선수는 최대 2명까지 선발할 수 있다.

또한 2015~2016시즌부터 폐지한 심판상을 다시 시상하기로 했다.

전주 KCC의 12월27일과 29일, 내년 1월4일 홈 경기는 제2 연고지인 전북 군산에서 개최키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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