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교차 큰 가을날씨, 내일부터 태풍 타파 영향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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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20 11:14  |  수정 2019-09-20 11:14  |  발행일 2019-09-20 제1면
20190920
사진:연합뉴스

오늘 일교차 큰 가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내일날씨는 한반도가 태풍 타파의 영향을 받는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내일까지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북서풍이 계속 내려오면서 큰 일교차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16도 안팎의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 탓에 쌀쌀하겠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기상청은 내일 한반도가 17호태풍 '타파'의 영향권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고기압과 저기압 사이의 기압차로 내일 제주와 경상해안의 바람이 시속 30~45km, 초속 8~13m의 강풍으로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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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17호 태풍 타파는 강한 바람과 함께 비를 동반한다.  다음 주 월요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최대 500mm, 수도권 50mm이다. 나머지 지역은 120mm 내외다. 특히 울산 등 동부해안은 초속 30~40m의 강풍이 불겠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 초당 25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을 전망하며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농작물 피해를 우려했다.


태풍 타파는 아직까지는 진로와 강도가 유동적인 상태지만 주말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바람이 예상돼 기상청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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