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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전략비축유 방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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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17


국제유가 폭등 우려 필요시 공급

장기적 타격은 생각보다 적을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에 대한 공격과 관련, 이 사태가 국제 유가에 끼칠 영향을 고려해 미국의 전략비축유(SPR) 방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유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공격을 근거로 전략비축유의 방출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는 필요한 경우 시장에 잘 공급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텍사스와 다른 여러 주에서 현재 허가 과정에 있는 송유관의 승인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모든 관련 기관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릭 페리 에너지부 장관은 전날 사우디 사태가 터진 이후 필요한 국제 공조 방안을 국제에너지기구(IEA)와 논의할 것을 관리들에게 지시했다.

IEA도 성명을 내고 “세계 원유 시장은 현재로선 재고가 충분해 공급은 잘 이뤄질 것"이라며 “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사우디 당국, 주요 산유국, 수입국과 연락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국은 전락비축유 보유량 6억6천만배럴을 사용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대부분 전문가는 국제유가의 초반 상승은 불가피하지만 석유시설 가동 중단 지속기간이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사우디가 전 세계 여러 곳에 수백만 배럴의 원유를 비축해두고 있어 산유량 부족분을 대체할 수 있으며 미국과 다른 산유국들의 전략비축유 방출로 장기적인 타격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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