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2 대표팀, 내달 제주서 시리아와 평가전

  • 입력 2019-08-21 00:00  |  수정 2019-08-21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2세 이하(U-22) 남자축구 대표팀이 다음 달 제주에서 시리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2020 도쿄올림픽에 도전하는 U-22 대표팀이 9월6일과 9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와 ‘KEB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대표팀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한국 U-22 대표팀은 지난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2승1무의 성적을 내고 본선에 진출했다. 내년 1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본선은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해 열려 상위 3개 팀이 도쿄행 티켓을 얻는다.

김학범호는 AFC U-23 챔피언십에 대비하기 위해 본선 진출팀과 친선 경기를 추진해왔다.

시리아는 AFC 챔피언십 예선 E조에서 쿠웨이트, 키르기스스탄을 꺾고 요르단에 이어 조 2위로 본선 출전권을 땄다. 우리나라와는 2018년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서 같은 조에 속해 득점 없이 비긴 것이 최근 대결이었다.

대표팀은 26일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내달 2일 오후 2시 서귀포에서 모여 이번 친선경기를 준비한다.

김학범 감독은 “시리아는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서 만날 수도 있는 상대"라며 “최근 위협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팀인 만큼 대표팀에 좋은 실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경기 입장권은 이달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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