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 하원 과반 “트럼프 탄핵 조사 지지”

  • 입력 2019-08-21 07:33  |  수정 2019-08-21 07:33  |  발행일 2019-08-21 제14면
서열 4위 루한 부의장도 동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를 요구하는 민주당 하원의원 숫자가 늘어나 소속 의원의 절반을 넘어섰다. 또 하원의 서열 4위인 벤 레이 루한 부의장(뉴멕시코)이 탄핵 요구 대열에 동참했다.

19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루한 부의장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지지한다"며 내년 미국 대선에 개입하려는 러시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경고에 마음이 흔들렸다고 밝혔다.

AP는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위한 조사를 지지하는 하원 민주당 의원이 121명이며 루한 부의장은 그중 가장 서열이 높다고 전했다. AP는 “탄핵 조사를 지지하는 모든 사람이 대통령 해임안에 찬성하지는 않겠지만, 이는 235명의 민주당 의원 중 과반수"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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