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본선 32강부터 2명 포볼방식 매치플레이

  • 박진관 석현철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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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0   |  발행일 2019-08-20 제26면   |  수정 2019-08-20
■ 대구·경북 고교동문골프대회
20190820
2019 대구·경북 고교동문 골프대회에 참가한 현풍고 선수와 응원단이 18일 경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오는 25일부터 진행되는 영남일보 주최 2019 대구·경북 고교동문골프대회 32강 본선은 예선전과 경기방식이 다르다. 선수들은 운영위원회로부터 경기규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칫 실수할 수 있는 요소들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응원단 코스진입 불가 주의해야”
CC “실력-성적 이어지도록 세팅”

먼저 팀별 2명의 선수(대기선수 2명)가 나서 포볼방식 매치플레이로 치러진다. 단 대기 선수만 당일 라운드 교체가 가능하다. 또 응원단(갤러리) 참관이 가능하지만 코스 내 진입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동도 도보로만 가능하다. 32강전이 열리는 시간은 예선전과 같이 오전 11시50분부터 시작한다.

세븐밸리 측은 대회 기간 중 운보다는 실력이 있는 사람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코스세팅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세븐밸리CC는 선수들의 최상의 샷 감각 유지를 위해 코스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세계 100대 골프장 2곳을 설계한 토니 캐시모어의 작품인 세븐밸리CC의 임직원들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무더위로 인한 잔디 파손을 막기 위해 밤샘 작업을 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

김관영 세븐밸리CC 운영총괄사장은 “폭염으로 그린과 페어웨이의 잔디가 일부 손상됐지만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임직원들이 밤을 새우며 잔디를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7~18일 열린 예선전은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구고와 대건고 등은 모교 총동창회가 아낌없이 경비를 지원했다고 알려진다. 경북고도 내년 경기부터 총동창회 소속 골프회(경록회)가 자체적으로 2개팀을 구성해 출전시킬 계획이다.

18일 대회장을 찾은 이춘우 대건고 총동창회 사무총장은 “이번 고교동문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해 출전경비는 물론 연습비용까지 총동창회에서 모두 지원했다.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상품이 다양하고 푸짐해 만족한다”며 “고교동문 골프대회를 통해 동문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학교의 명예도 높일 수 있어 내년에도 반드시 출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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