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구경북 고교동문 골프대회-영주 중앙고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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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6 00:00  |  수정 2019-08-16
2015년 키움증권 고교동창 골프최강전 준우승 실력...강력한 우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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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고교동문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영주 중앙고 권오승·최상윤·서창길·정경민 선수(왼쪽부터)가 우승을 다짐하고 있다. <영주 중앙고 골프팀 제공>

영남일보 고교동문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영주 중앙고는 우승후보에 손꼽힌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이미 지난 2015년 키움증권 고교동창 골프최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실력이 검증된 팀이다. 수상 장학금을 영주중앙고와 영주공고가 통합돼 운영되고 있는 영주제일고 후배들에게 전달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당시 선수단 감독으로 출전했던 정경민 선수는 현재 영주 중앙고 총동창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 이번 대회의 우승을 향한 기대와 포부가 더욱 크다.

영주 중앙고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IT기업대표이사인 정경민 선수(9회)를 비롯해 레미콘기업 대표이사인 권오승 선수(11회), 보안장비제조기업 대표이사인 최상윤 선수(14회), 관세법인 대표관세사인 서창길 선수(17회) 등 4명으로 40대와 5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정경민 총동창회장은 "키움증권배 준우승 이후 시간이 많이 흘러 영주 중앙고 골프선수단이 동문 및 후배들의 기억에서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워 하던 중 영남일보에서 대구경북 고교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하기에 우승을 목표로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1975년 개교한 영주 중앙고는 2001년 26회 졸업생을 배출한 후 영주공업고와 통폐합 돼 실질적으로 폐교된 학교다. 이 때문에 8천여명의 동문들이 속한 총동창회의 결속과 모교사랑은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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