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차세대 성장동력 마련에 차질 없도록 최선"

  • 입력 2019-08-12 19:52  |  수정 2019-08-12 19:52  |  발행일 2019-08-12 제1면
현장소통시장실서 기업들 "금융지원·기업지원 확대" 건의

 권영진 대구시장은 12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와 관련 "대구의 차세대 성장동력 마련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현장소통시장실을 열어 이같이 강조했다.


 현장시장실은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소재·부품산업의 전반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지역 기계·로봇업계 관계자들은 "수입 대체를 위해 금융지원, 세라믹소재 등 수입대체품에 따른 기업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대구시 차원의 지원을건의했다.


 또 고부가가치 절삭공구 기술개발 지원, 로봇 핵심부품 경쟁력 강화 및 시험장비·인증 지원, 농기계·공작기계부품 등 국산화 방안 대책도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이번 사태가 기계부품 및 소재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부품·소재 국산화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재 대체에 따른 제조·공정 혁신 등을 지원해 지역의 미래를 위한차세대 성장동력 마련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소규모 기업도 수입대체가 가능하도록 대체품 목록을 작성해 맞춤형 지원책을 만들고, 개인기업별 테스트 비용 절감을 위해 적합성 평가를 공동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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