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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미얀마서 물난리·산사태로 90명 사망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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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12

지난 9일 미얀마 남동부에 위치한 몬주 파웅 일대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희생자의 시신을 운반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망자수는 41명으로 늘어났다고 미얀마 당국이 밝혔다. 연합뉴스
주말 아시아 곳곳에서 태풍과 폭우에 따른 물난리와 산사태로 90명이 사망하고 실종됐다. 중국 남동부에서는 10일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초강력 태풍 레끼마의 상륙으로 48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또 미얀마 동부 몬주(州)의 한 마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사망자가 현재 41명으로 집계됐다고 미얀마 소방당국이 밝혔다.

강력한 제9호 태풍 레끼마가 중국 동남부의 저장성 일대를 지나면서 48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큰 인명·재산 피해를 남겼다.

11일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현지시각) 현재 레끼마로 인해 저장성에서만 28명이 사망했고 20명이 실종된 것으로 현지 정부는 파악했다.

또 폭우로 인한 미얀마 산사태 사망자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11일 신화 통신에 따르면 동부 몬주(州)의 한 마을에서 발생한 산사태 사망자 수는 사체 8구가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전날 밤 현재 41명으로 집계됐다고 미얀마 소방당국이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사태는 지난 9일 오전 수도 네피도에서 남쪽으로 430㎞ 떨어진 몬주 파웅 읍의 한 마을에서 폭우로 마랏산의 산비탈이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주택 27채와 차량 5대가 쏟아져 내린 진흙더미와 바위 등에 묻히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