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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지역 맞춤형 인재 키우려면 지방대 육성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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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모기자
  • 201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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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도지사협의회장<사진·대구시장>은 9일 지역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한 시급한 과제로 지역대학 육성을 꼽았다.

권 협의회장은 이날 세종시 어진동에서 열린 지방자치회관 개관식에서 “지방자치분권은 시대적 대세로 가고 있으나 대학 교육은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의 재도약은 지방 대학의 성장과 함께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아가 이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권 협의회장은 “초중고 교육은 교육부 등의 노력으로 교육자치가 되고 있으나 지방 대학은 그렇지 않다”며 “지방을 키우고 지역 인재를 키우기 위해선 지역 맞춤형 인재가 필요하다. 행정안전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과 함께 관련 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권 협의회장은 또 지방자치와 관련된 많은 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며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국회에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등 많은 법안이 계류돼 있다”며 “법안들이 이번 정기국회에 반드시 통과되도록 해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적 도약의 계기로 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협의회장은 “지방자치분권의 대명사인 세종시에 200여억원 규모의 지방자치회관이 건립된 것은 이춘희 세종시장의 결단이 컸다”며 “지방자치회관이 실질적 지방분권 등을 이루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지방자치회관은 2017년 12월에 착공해 1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 4월 준공했으며, 총사업비 265억원을 투입해 지상 5층·지하 1층, 총면적 8천49㎡ 규모로 건립됐다. 현재 대구경북을 비롯해 총 15개의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인 창원시, 시도지사협의회와 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 등 총 20개 기관이 입주해 운영 중이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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