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2020 도쿄올림픽 직행 무산

  • 입력 2019-08-06 00:00  |  수정 2019-08-06
세계예선 러시아에 2-3 역전패
내년 1월 대륙예선서 다시 도전

2020 도쿄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여자배구 12개 팀 중 7개 팀이 가려졌다.

개최국 일본에 더해 2∼4일(현지시각) 6개국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세계예선에서 A∼F조 1위에 오른 팀들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E조에서는 러시아가 마지막 3차전에서 한국을 세트 스코어 3-2로 제압하고 도쿄행 티켓을 가져갔다. 한국은 1·2세트를 내리 따낸 뒤 3세트 22-18로 앞선 상황에서 러시아에 통한의 역전을 허용해 4·5세트까지 내주며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눈앞에서 놓친 것이 아쉬웠다. A조에서는 세르비아가 푸에르토리코, 태국, 폴란드를 제치고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B조에서는 중국이 터키, 독일, 체코를 꺾고 1위를, C조에서는 미국이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카자흐스탄을 꺾고 1위를 차지하며 도쿄올림픽 본선을 확정했다. D조에서는 브라질이 도미니카공화국, 카메룬, 아제르바이잔을 제치고 1위, F조에서는 이탈리아가 네덜란드, 벨기에, 케냐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한국은 내년 1월 열리는 대륙예선에서 올림픽 출전권에 다시 도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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