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한국 ‘10-10’담금질

  • 입력 2019-07-23 00:00  |  수정 2019-07-23
33개 종목 金 339개 놓고‘열전’
원전사고 후쿠시마서 야구 개최
서핑·3대 3 농구 등 종목 첫 선
1년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한국 ‘10-10’담금질

제32회 도쿄 하계올림픽이 1년 뒤인 2020년 7월 일본 도쿄에서 막을 올린다.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아 대륙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인 도쿄 대회는 2020년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도쿄와 이바라키, 요코하마, 사이타마, 후쿠시마, 미야기, 삿포로 등에서 펼쳐진다.

2020년 올림픽과 2025년 오사카 엑스포를 발판 삼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상처를 털어내고 부흥의 길로 일어선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것이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원전 사고가 터진 후쿠시마에서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를 하는 것도 이런 취지다.

이번 대회는 총 33개 종목에 금메달 339개가 걸려 있다. 이는 4년 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8개 종목에 금메달 306개에 비해 종목과 금메달 수가 모두 늘어난 수치다. 리우 대회에서 열리지 않은 야구/소프트볼, 공수도, 서핑,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가 새로 올림픽 종목이 됐고 3대3 농구는 기존 농구의 세부 종목으로 신설됐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를 획득, 메달 순위 8위에 오른 우리나라는 4년 전과 마찬가지로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메달 순위 10위 내에 진입한다’는 ‘10-10’ 목표를 내걸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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