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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네마] 사랑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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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뉴스부기자
  •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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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증 환자와 의사의 가슴 뭉클한 우정

◇사랑의 기적(EBS 오후 1시5분)

인간관계는 서툴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주의 깊게 눈여겨보는 의사와 30여년간 잠들어있다 깨어난 기면증 환자의 가슴 뭉클한 우정과 인간애를 그린 작품. 올리버 삭스라는 의사의 논픽션을 영화로 옮긴 작품으로, 기면증 환자들을 깨우기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닥터 세이어 역의 로빈 윌리엄스가 환자들의 작은 변화라도 놓칠세라 환자 한 명 한 명을 주의 깊게 살피는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면, 레너드 역할의 로버트 드니로는 실제 기면증 환자를 방불케 하는 열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의학 연구만 하던 닥터 세이어가 배인브리지 병원에 부임한다. 그곳은 만성질환자들을 위한 병원으로 닥터 세이어가 할 일은 환자들을 진료하는 것이 아니라 파킨슨병 환자나 식물인간처럼 아무런 말이나 거동조차 불가능한 기면성 환자들을 비롯해서 병명조차 모르는 환자들의 맥박과 체온을 재고 진단만 내리면 되는 단순한 것이다. 환자가 아닌 지렁이만 연구했고, 인간관계가 서투른 그에겐 오히려 다행스럽다. 그러던 어느 날 세이어는 기면증 환자들에게 반사 신경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동료 의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닥터 세이어는 이 환자들을 깨우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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