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이윤원 동반사임 롯데, 공필성 감독대행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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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9 00:00  |  수정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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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tv뉴스

프로야구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과 이윤원 단장이 동반 사임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양상문 감독과 이윤원 단장 자진사퇴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는 공필성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으며 차기 단장도 곧 임명할 예정이다.


이날 롯데 자이언츠는 "팬 여러분에게 재미있고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매우 부진한 성적으로 열성적 응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감독과 단장 동반 사임은 앞으로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매우 불행한 일이다. 대오각성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양상문 감독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강한 원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기대에 많이 부족했고 책임을 통감한다. 이번 일로 선수단 분위기가 반전돼 강한 원팀으로의 도전이 계속되길 기대한다"며 소회를 말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18일까지 치른 94경기에서 34승 2무 58패로 승률 0.370을 기록하고 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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