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볼링팀, 대통령기 남자일반부 준우승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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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9   |  발행일 2019-07-19 제20면   |  수정 2019-07-19
대구 북구청 볼링팀, 대통령기 남자일반부 준우승
전국볼링대회 남자일반부 3인조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북구청 볼링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 북구청 볼링팀이 지난 16일 강릉시에서 개최된 제34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남자일반부 3인조전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릉시 국민체육센터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일반부 3인조전 준결승전에서 최기봉(34)·최석병(32)·강명진 선수(23)로 구성된 대구 북구청팀은 평균 236점으로 181점을 획득한 광주체육회에 승리하여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벌어진 결승전에서 천안시청을 맞아 평균 198점을 기록했으나 아쉽게 7점 차이로 분패했다. 특히 이번 3인조전에서 국가대표 상비군인 강명진 선수는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매회 좋은 점수를 기록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선수들이 여름휴가도 반납하며 훈련을 집중하고 이번 경기에 매진했다”며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다’라는 말이 현실에서도 꼭 이루어지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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