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 2019 전통의약산업대전 및 국제컨퍼런스 개최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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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5 09:53  |  수정 2019-07-15 09:53  |  발행일 2019-07-1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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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이 마련한 '2019 전통의약산업대전 및 국제컨퍼런스'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은 한의약의 표준화 및 과학화·세계화로 한의약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2019 전통의약산업대전 및 국제컨퍼런스'를 9~10일 이틀간 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 한의학관에서 개최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및 대한한의사협회·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대한한방병원협회·대구한의대 등이 후원한 전통의약산업대전은 한의약산업 기술지원 및 진로상담관을 비롯해 한의의료체험관·한액재표본전시관·한의약산업관·한의약식품관 등 25여개 기업 및 기관·단체가 총 56여개 부스를 꾸렸다.
 

기술지원 및 진로상담관에서는 한약 소재발굴과 한의약 응용제품 및 한의약침약제에 대한 기술 상담을 진행하고 지역 초·중·고생들을 위한 진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대구한의대학교한방병원 및 경북도한의사회에서 진행한 한의무료진료와 대한맥진학회의 맥진 무료진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외국인 및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의약 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위해 '전통의약의 새로운 도전과 협력'이란 주제로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컨퍼런스'가 열렸다. 컨퍼런스에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독일·네덜란드·중국 등 9개국에서 300여명의 전통의약 분야 학자와 연구원 및 학생 등이 참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제학술대회 유치로 한의약 산업 인프라 홍보 및 네트워킹을 통한 국내 업체 해외진출 발판이 마련되는 한편 경북 지역 한의약 산업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대구한의대 개교 60주년을 맞아 세계 전통의약분야 전문가들의 모이는 국제컨퍼런스를 개최를 통해 글로벌 전통의약 연구 동향 파악, 해외 협력업체 발굴과 학계 및 업계 교류의 장이 마련 됐다"고 말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이응세 원장은 "이번 행사는 해외 초청자 및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의약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의 표준화 및 과학화·세계화로 한의약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한의약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를 높여 한의약의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행사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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