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교수연합회, 경북대서 ‘트라우마와 여성’ 학술세미나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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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7 08:35  |  수정 2019-06-17 08:35  |  발행일 2019-06-17 제28면
전국여교수연합회, 경북대서 ‘트라우마와 여성’ 학술세미나
<사>전국여교수연합회가 14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사>전국여교수연합회는 14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사회적 트라우마와 여성’이라는 주제로 2019년 춘계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사회적 트라우마와 여성의 역할’(이순영 서울외국어대학 석좌교수), ‘폭력 트라우마와 여성’(서울성경신학대학 교수), ‘사회적 트라우마 경험, 여성들의 정신 건강을 위한 액션 플랜 중심의 정신건강 응급치료’(이옥순 시카고무디신학대학 교수) 등의 기조강연과 주제발표가 있었다. 현대사회 구조에서 트라우마 발생 원인과 치유 방법, 사회적 대안 모색 등을 여성 중심의 시각으로 진단하고 논의했다.

전국여교수연합회는 1998년 전국 대학 여성교수 4천500명의 회원으로 출범한 비영리단체로, 전국 8개 지회와 글로벌융합학문연구소를 두고 있다. 또 전국 여교수들의 위상 정립과 연구활동 및 권익 신장 전문성 강화 사회공헌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조명희 전국여교수연합회 대구경북지회장(경북대 교수)은 “사회적 트라우마는 현재를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이 직면한 심각한 과제이며 여성의 경우 더욱 취약한 구조”라면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치유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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