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패션마케팅과 학생들 ‘젠턴트’ 론칭…워크웨어 룩에 업사이클 소재 결합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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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7 08:10  |  수정 2019-06-17 08:10  |  발행일 2019-06-17 제19면
졸업작품전서 브랜드 제안전
계명대 패션마케팅과 학생들 ‘젠턴트’ 론칭…워크웨어 룩에 업사이클 소재 결합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이 졸업작품전을 통해 시티웨어 브랜드 론칭 제안전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는 패션마케터를 전문적으로 육성시키는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4년제 대학이다. 지난 18년간 매년 새로이 떠오르는 니치 마켓을 중심으로 신규 브랜드 론칭 제안전을 졸업작품전으로 진행해왔다. 올해는 워크웨어 브랜드 ‘XENTENTE(젠턴트·사진)’를 선보였다. 워크웨어 룩에 기능적인 디테일 요소와 지속 가능한 업사이클 소재, 친환경 소재를 결합하여 감각적이지만 착한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젠턴트’는 다양한 기능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워크웨어를 추구하는 트렌디한 패션 감각을 지닌 20~30대를 타깃으로 한 브랜드다.

콘셉트 선정부터 브랜드 네이밍, BI개발, 프로모션 계획까지 전반적인 마케팅 활동과 패션제품 디자인, 룩북 촬영 및 기획까지의 상품기획 전 과정, 포스터, 초대장 카탈로그 등 판촉물 제작, 브랜드 홍보 및 제작과정 영상 제작, VMD 기획, 최종적인 매장구성까지 패션산업의 전반적인 업무를 학생들이 전부 도맡아 진행하였는데, 이러한 신규 브랜드의 특징과 개발 과정이 담긴 전시회가 진행된다.

유니섹스 시티 워크웨어 브랜드 ‘XENTENTE’ 론칭 제안전은 17일부터 21일까지 계명대 대명캠퍼스 동산도서관 화이트갤러리에서 진행되며, 24일부터 28일까지는 대구 서구에 위치한 한국 업사이클센터 2층 전시과에 초청 전시된다.

여은아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장은 “패션마케터를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무지향적인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산학협력교류를 통해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졸업과 동시에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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