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北, 새 신포급 잠수함 건조 정황"

  • 입력 2019-06-14 07:49  |  수정 2019-06-14 07:49  |  발행일 2019-06-14 제11면
탄도미사일 탑재 가능한 듯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12일(현지시각) 북한 신포 조선소에서 또다른 신포급 탄도미사일잠수함일 가능성이 있는 잠수함 건조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38노스는 최근 촬영된 상업위성사진을 토대로 건조용 건물 인근에서 부품과 장비의 움직임이 관측됐다며 또다른 신포급 탄도미사일 잠수함 건조를 위한 것일 수 있다고 전했다. 38노스는 이어 선박 계류장에 지난 4월11일부터 5월5일 사이에 크레인 추정 물체 12개가 일정 간격으로 설치되는 등 중대하지는 않은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크레인들은 잠수함 출입구와 수중 발사를 위한 바지선에 경량 부품과 장비를 내릴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1기를 탑재하는 2천t급(신포급) 디젤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형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는 관측이 꾸준히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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