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극우단체 다음달초 제네바서 ‘군함도 진실’왜곡 심포지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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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07

일본 극우단체가 조선인들이 강제동원돼 혹사당했던 군함도(端島·하시마)에 대해 왜곡된 주장을 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유엔 인권이사회 개최에 맞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 계획인 것이 6일 확인됐다.

‘국제역사논전(論戰)연구소’(소장 야마시타 에이지 오사카시립대 명예교수)의 홈페이지와 산케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다음달 2일 제네바 유엔본부 내 회의실에서 ‘한반도에서 온 전시노동자에게 진정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군함도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은 오는 24일~다음달 12일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 기간 개최된다.

이 연구소는 홈페이지에 “‘군함도가 강제징용자가 노역을 한 지옥도(島)’라는 등의 날조된 역사가 세계에 퍼지고 있다"며 “소위 강제징용과 군함도의 진실을 국제사회에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도쿄재판과 연합국총사령부(GHQ)의 일본 정책을 부정하는 수정주의 역사관을 전면에 내세운 극우 단체다. 홈페이지의 단체 소개 글에는 “일본의 입장에서 세계를 향해 역사논전을 전개해 일본을 지키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 연구소는 제네바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 이 섬에 살았다는 주민을 동원해 발언하도록 하고 자신들의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는 한편 주장을 담은 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홈페이지의 소개글에 적힌 심포지엄 발언자 중에서는 한국의 이우연 낙성대 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의 이름도 있었다. 홈페이지는 이 연구위원을 ‘위안부와 노무동원노동자 동상설치에 반대하는 모임’ 대표로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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