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TK 일부 지역위원장 사고 위원회 판정 교체될듯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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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7   |  발행일 2019-05-17 제5면   |  수정 2019-05-17
최고위원회의서 결정

더불어민주당의 대구경북(TK) 일부 지역위원장이 교체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역위원장 및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사퇴에 따라 궐위된 5개 지역과 조직감사 결과에 따라 8개 지역위원회 등 전국 13개 지역위원회를 사고 위원회로 결정했다.

TK에서는 대구 1곳, 경북 2곳 총 3곳의 지역위원회가 사고 위원회가 됐다.

‘대구 달성’ 지역위원회가 조기석 지역위원장의 사퇴로 사고 위원회가 됐으며, ‘경주’ 지역위원회와 ‘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위원회는 사고 위원회로 판정됐다. 대구의 경우 지역위원장이 모두 조직감사를 통과하면서 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사고 위원회는 조만간 새 지역위원장을 모집할 예정이다.

TK 민주당 한 관계자는 “사고 위원회로 결정된 경북지역 두 곳은 구체적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조직감사와 원외 지역위원장 여론조사 결과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대구 달성 지역위원회의 경우 벌써부터 특정 인물이 유력한 후임 지역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위원회로 판정된 ‘경주’의 임배근 위원장은 17일 오전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중앙당의 ‘사고 지역위원회 의결’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연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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