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은 황교안 "우리 자녀들 좌파독재 치하에 살게 하고 싶나"

  • 김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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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02 19:36  |  수정 2019-05-02 19:36  |  발행일 2019-05-02 제1면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발해 여당과 극심하게 대립 중인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2일 대구에서 규탄대회를 갖고 현정부에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 대구시민이 심판합니다!' 전국 권역별 순회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해 "좌파정책을 자기 마음대로 하니까 이게 바로 무엇인가. 좌파독재이다"라며 "우리 자녀들 좌파독재 치하에 살게 하고 싶나. 우리가 일어나야 한다. 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이 잘못된 패스트트랙은 결국 대한민국을 베네수엘라라는 나라같이 정말 국민들이 먹을 것 없어서 쓰레기통 뒤지고, 아파도 병원갈 수 없는 그런 나라로 만들 수 있는 그 패스트트랙이다"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서울역 광장을 시작으로 대전역 광장, 동대구역 광장에서 순차적으로 릴레이 규탄대회를 가졌다.

김진년 기자 sh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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