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 두번째 무대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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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6   |  발행일 2019-04-26 제18면   |  수정 2019-04-26
위대한 작품세계 탐구 프로젝트
정재원 교수·中 윤지예 첸 공연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 두번째 무대
피아니스트 정재원(왼쪽)과 윤지예 첸.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 기획공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 두번째 연주회인 피아니스트 정재원·윤지예 첸 연주회가 5월2일과 3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는 매월 국내외 유명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를 통해 베토벤의 위대한 작품세계를 탐구하는 프로젝트이다.

5월2일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 정재원(성신여대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2·12·16·28번을 연주한다. 정재원은 서울예고 재학 중 미국 Joanna Hodges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고, 2002년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국제음악콩쿠르 2위, 2003년 그리그 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 2005년 부조니 국제콩쿠르 파이널리스트 등에 올랐다.

다음날은 피아니스트 윤지예 첸(중국 베이징 중앙음악원 피아노과 교수)이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4·5·15·18번을 들려준다. 윤지예 첸은 12세의 나이로 중국 전국피아노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상하이 음악원, 맨해튼 음대, 줄리아드 음악원, 클리블랜드 음대에서 학위를 받았다. 미국에서 수학하는 동안 스페인 산탄데르, 미국 신시내티, 프랑스의 롱 티보, 한국의 윤이상 등 중요한 국제피아노콩쿠르에 입상했다.

2011년에는 중국 베이징 중앙음악원의 최연소 교수로 임명됐다. 입장료 2만원. 청소년(14~26세)과 전공학생(예고, 음대, 음악대학원 재학생)들에게는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053)668-18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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