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사상 원류를 찾아서’…대백프라자, 김판준 도예전

김판준 작

김판준 도예가의 초대전이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열리고 있다.

40여년간 흙과 생활한 작가는 전통성과 현대성의 연계 속에서 한국적이고 독창적인 도예미학을 추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능 중심의 실용적 작품보다 시각적 이미지에 초점을 맞춰 장식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제작해왔다. 특히 한민족의 사상과 문화의 원류가 되는 고조선 삼족오에서 비롯된 조형요소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있다. 도예로는 제작하기 힘든 대작을 만들어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신라미술대전 대상, 경북도미술대전 금상, 대구공예대전 우수상, 경북미술대전 초대작가상을 받았다. 28일까지. (053)420-8015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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