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6일 TV프로 해설

  • 뉴미디어부
  • |
  • 입력 2019-04-26 07:47  |  수정 2019-04-26 07:47  |  발행일 2019-04-26 제17면

사법농단 피해자 왜 배상 못 받나

◇추적 60분(KBS1 밤 10시50분)

‘원풍모방’ 노동자들은 1980년대 전두환정권 당시, 삼청교육대 등에 끌려가 고문을 받는 등 잔혹한 인권유린을 당했다. 노동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였다. 이들이 2010년 이후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1, 2심에서 일부 승소를 거듭하다가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그런데 지난해 5월, 헌정 사상 초유의 사법 농단 사태가 벌어진 이후 이 같은 판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자행된 사법부 농단의 하나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긴급조치 9호’ 피해자를 비롯해 사법부의 농단에 의한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의 피해 건수는 1천500여 건. 그들은 왜 국가로부터 아무런 배상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주거시설 화재 원인 1위 세탁기

◇사건 브리핑-안전상황실(EBS 오후 8시40분)

지난 1월 수원의 노인복지회관의 세탁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당시 회관에서 강의를 듣던 노인들과 직원 100여 명이 대피해야 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조사 결과,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전기화재 발화기기 중 ‘세탁기’가 458건으로 1위였다. 세탁기 화재의 주원인은 내부에 쌓인 먼지와 수분을 따라 전류가 흐르면서 주변의 절연물질을 탄화시키는 ‘트래킹’ 현상 때문이다. 특히 세제가 들어간 물은 전도도가 높아서 일반 물보다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세탁기 화재 영상을 살펴보고, 원인과 대책을 알아본다.


기안, 얼간美 뽐내며 봄맞이 청소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10분)

기안84가 봄맞이 대청소에 도전한다. 기안84는 먼지와 물아일체한 집을 보며 박력 넘치게 청소기를 가동하지만 흡입구가 뜬 채로 바닥을 쓰는가 하면 먼지통에서 날리는 먼지를 그대로 마시는 등 얼간미(美)를 폭발시켜 폭소를 자아낸다. 또한 물이 흥건한 양발 걸레질은 물론 독특한 방식의 창문 닦기를 선보여 충격을 안겨준다. 또한 기안은 짜장라면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사의 트러플 오일 짜장라면에 대적할 들기름 짜장라면으로 그만의 예측할 수 없는 조리법을 탄생시키는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