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전문대 9곳 ‘2단계 LINC+’ 선정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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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26 07:35  |  수정 2019-04-26 07:35  |  발행일 2019-04-26 제10면
2021년까지 사업비 추가지원

산업계 친화적인 전문대학을 키우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으로 대구경북권 9개 대학을 비롯해 전국 46개 대학이 향후 3년간 추가 지원을 받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전문대 LINC+ 육성사업의 1차 단계평가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대구경북권에서는 경북전문대·계명문화대·구미대·대구과학대·안동과학대·영남이공대·영진전문대(이상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대경대·대구보건대(이상 산학협력 고도화형) 등 9개 대학이 1단계 평가를 통과했다.

LINC+ 육성사업은 2017∼2021년 5년에 걸친 대학 지원사업으로, 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2017∼2018년 1단계 사업과 2019∼2021년 2단계 사업으로 나뉘어 있다. 4년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사업이 별개이며, 일반대학 LINC+ 사업의 2단계 사업 진입 학교는 지난 10일 최종 발표된 바 있다. 일반대학처럼 전문대도 기존에 사업을 수행한 대학들이 첫 2년간의 사업 실적을 서면 및 발표심사로 1차 단계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기존에 사업을 수행한 58개 대학 중 상위 80%에 해당하는 46개 대학이 2단계 사업에 우선 진입했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43개 학교 중 34개 학교와 ‘산학협력 고도화형’ 15개 학교 중 12개 학교가 1차 단계평가를 통과했다. 이들 대학은 2021년까지 3년 더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한 해 평균 17억∼18억원,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10억원을 지원받는다.

단계평가에서 하위 20%로 평가받은 12개 학교는 이 사업에 새로 진입하고자 하는 대학들과 함께 2차 비교평가를 받는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는 9개 전문대학이, 산학협력고도화형에는 6개 전문대학이 신규 신청했다. 다음달 진행되는 비교평가 결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10개교와 산학협력고도화형 3개교 등 13개교가 2단계 진입 대상으로 추가 선정돼 향후 3년간 지원을 받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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